추워서 놀이터도 못나가는 겨울
집에서라고 절~때 가만이 안있지요
쉬지않고 놀아달라고...들러붙고
놀이도 하나로 길어야 1~2시간 짧게 놀면 한시간에 대여섯 아이템을 거쳐 놀고 바로 치우고 꺼내고
아휴...지치고 지칩니다ㅜㅜ
또 밖에서 활동하는 게 아니니 밤에도 쌩쌩하고@-@

그래서 진작 사려고 벼르던 놀이매트를 보다가 이 사이트까지 알게 되었는데요
자연히 모래놀이, 물감까지 자꾸 눈에 들어오는 게 많네요
뒷처리는 생각 안하고 ^^;
그래서 요즘 엄마들이 방문미술을 선호하는구나~ 싶다가도 ㅎㅎ 그냥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게 전 더 좋더라고요 아무때나 꺼내줄 수 도 있고 같이 놀 수 있고
역시...때 쓸때 모래놀이 물감놀이 한다고 하면
신 이나 말을 너무 잘 들어줍니다 아주 잠시지만요^^
보통 모래만 두고 노는 공원에 가도 저희 큰 애는 2시간 이상은 집중해서 진짜 열심히 놀거든요 역시나 엄마 기분 좋~게 집에서 하는 모래놀이에도 엄청 집중적으로 심취했네요
동생은 역시 처음에 소리치며 좋아하다 10분도 못있어 탈출했어요ㅠㅠ우려했던 던지기..까지 시도하다 혼이 나서 도망가고 주변을 서성여서 신경이 쓰여 눈을 뗄 수 없는 엄마의 심리
흑..뒷처리는 뭐. 감당할 생각으로 시작한거니!!
재밌게 놀아준 걸로 고맙기만 하네요 ~~

놀고 나서 바로
"엄마 다음에 물감놀이요~" 하는데
아빠 쉬는 날로 하자~며 살짝 미뤄봤네요^^;

암튼 주저리 말은 길었지만 바닥 비닐(?)깔고 매트 위에서 노니 정말 좋으네요 매트 모서리는 튼튼한데 아무래도 가운데가 힘이 없거나 애들이 밟고 누르니 밖으로 빠지는 모래가 있어 바닥 비닐까지 세트로 나와 잘 사용했고요 과자놀이나 먹는 거를 가지고 놀아 줄 때 매트 위에서 잘 놀 거 같습니다
모래는 생각보다 모래 느낌은 안나지만 잘 털리고 잘 뭉치고요
놀다보면 색이 섞여 아쉬움은 있네요ㅠㅠ 조금 큰 애였다면 저리 막 험하게 섞어 놀지 않고 색 구분해서 놀텐데 4살이라 뭐~~
쏟자마자 금새 휙 섞여 색이 그냥 노란이 되부렸어요
그래도 1시간 이상 놀아준 게 어딥니까~~
쉬는 날 종종 꺼내줘야죠
간단한 미술작업복(?) 전신으로 입고 하는 옷같은 것도 같이 파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있다면 당장 물감도 꺼내줄텐데^^
얼집용이 있긴한데 집에서도 저렴한 거 하나 사려니 또 일이네요ㅜㅜ 엄마는 피곤해도 아이가 집중하는 모습 좋아하는 모습에 행복하니깐 괜찮아요~~
같이 포함이자 사은품인 크레용도 노는 걸 찍어주진 못했는데
유리에 그리고 바닥이나 책상에 그리니 엄청 좋아하네요^^
신기하게도 잘 지워지고 평소 바닥에 뭍히지마라~! 소리치다가
저는 소리 안내고 애들은 못하게 하던 거 하니 나름 일탈?행동처럼 재밌어하고ㅎㅎ^^
암튼 아이디어 통통인 제품이 많아서 좋아요~~
다음에 또 이용할게요 감사합니다~~~♥^^